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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management/경제야 놀자

주가연계증권(ELS)

Double B 2009. 3. 29. 15:33
주가연계증권(ELS)이란?
특정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변동과 연계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즉 주식형 펀드처럼 주가 움직임과 수익이 연동된 파생상품. 가령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주가지수 등락구간별 수익률에 차이가 나게 하는 것 등 다양한 유형의 ELS가 출시되고 있음.

주가연계증권(ELS)의 유형
‘2-Star(투스타)’, ‘3-Star(쓰리스타)’와 같이 국내 대표 우량종목을 2∼3개 묶어 놓은 ELS 구조로. 이것은 두 종목이 가입 시점에 비해 하락하지 않으면 3개월 또는 6개월 만에 투자금과 수익률을 돌려주거나, 로또식이라 하여 주가가 일정 목표치를 달성하면 6개월마다 조기환 되는 식으로 조건만 맞으면 확정 수익률을 보장해주기도 한다. 상품에 따라 오히려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돌려주는 조건도 있고, 또 만기가 3년 이상으로 긴 조건도 있다.

주가연계증권(ELS)의 장점
잘하면 3~6개월 만에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말 증시 급등락을 틈 타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상품들이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충족함으로써 3~6개월 만에 대거 조기상환 확정된 바 있다. 한국채권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의 조기 상환률은 매달 61~65%에 이르렀으며 수익률은 5.81~6.97%를 기록하였다. 조기 상환이 보통 6개월 기준임을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연간 11~14% 가량의 수익을 낸 셈 이다.

※ 주의할 점
개별적으로는 최고 20.5%의 수익으로 중도 상환된 ELS도 있었으나 손실이 발생해 원금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ELS 상품은 미래 주가 흐름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기에 주가 흐름에 대한 예측이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만 모집하기 때문에 늘 관심 가지고 금융기관의 발매시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출처]경제야 놀자